그는 “많은 영화 대본들을 읽어봤지만 ‘런 팻 보이 런’의 대본 만큼 읽는 내내 날 웃게 만들며 동시에 많은 감동을 준 대본은 없었다”며 영화를 택한 이유를 밝혔다.
‘런 팻 보이 런’은 뚱뚱한 경비원 데니스(사이먼 페그)가 임신한 약혼녀 리비(탠디 뉴턴)를 결혼식장에서 차 버렸다가 몇 년 뒤 자신의 실수를 깨닫고 그녀를 되찾으려 한다는 내용이다. 사랑하는 여자를 다시 쟁취하기 위해 그녀의 새로운 남자친구를 상대로 마라톤 경주를 펼친다. 28일 미국에서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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