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 연극 ‘서툰 사람들’복사골문화센터서 11일 공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3-31 19: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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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문화재단은 ‘2008시즌 part2’의 두 번째 작품으로 장진 감독의 코미디 소란극 ‘서툰 사람들’이 4월11일과 12일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공연된다고 30일 밝혔다.

동감, 킬러들의 수다, 웰컴 투 동막골 등의 영화로 우리에게 친숙한 장진 감독은 기발한 발상과 남다른 코드를 가지고 ‘장진식 코미디’라는 자신만의 유쾌한 세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미디 연극 ‘서툰 사람들’은 일반적이고 평범한 상황의 설정을 살짝 비틀어 전혀 다른 상황을 만들어내는 장진식 코미디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작품.

장 감독은 ‘연극열전’ 아홉 번째 작품인 ‘택시드리벌’이후 3년간 영화감독으로 메가폰을 잡은 뒤 ‘연극열전2’의 개막작인 ‘서툰 사람들’로 다시 연극적인 장진으로 돌아왔다. ‘서툰 사람들’은 도둑과 집주인이 독특한 상황에서 남다른 방법으로 풀어나가는 사랑과 우정의 예감을 흐뭇하게 바라볼 수 있게 만드는 매력적인 작품이다.

4월11일 오후 8시, 12일 오후 4시, 7시에 공연되며 관람료는 R석 2만5000원, S석 1만5000원으로 중학생 이상 관람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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