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문 블러드굿,‘터미네이터4’ 여전사 됐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4-20 19: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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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문 블러드굿(32·사진)이 영화 ‘터미네이터4’의 여전사로 확정됐다.

미국의 블러드굿 소속사는 17일 ‘터미네이터4: 미래의 시작’에 그녀가 히로인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블러드굿은 저항군 지도자인 ‘존 코너’의 상대역인 ‘블레어 중위’로 등장한다. 존 코너는 ‘배트맨 비긴스’의 크리스천 베일(34)이 연기한다. ‘터미네이터4: 미래의 시작’은 3편의 핵 전쟁 이후 스카이넷이 만들어낸 기계들이 지배하는 지구에서 그들과 맞싸우는 저항군의 이야기를 담는다. 5월께 뉴멕시코에서 크랭크인, 내년 5월22일 개봉할 예정이다.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블러드굿은 영화 ‘왓 저스트 해픈드’ ‘에인트 빌로’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비디오게임이 원작인 블록버스터 ‘스트리트 파이터: 춘 리의 전설’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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