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리는 전시회에는 고 신동우 화백이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길동이의 귀환’, 한국 만화 태동 100주년을 기리기 위한 ‘100년을 기다리는 99년’, 도시 공공디자인에 만화를 접목한 ‘만화도시-암펠만의 외출’ 등이 마련된다. 국내유명 만화가 30여명이 관객을 직접 만나는 ‘만화포차’도 흥미롭다.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리는 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는 공식경쟁부분에 선정된 30개국 137편과 특별초청 부문 163편을 포함, 총 300여 편을 상영한다. 안시, 히로시마 등 다른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세계적인 규모다.
김석기 조직위원장은 “한국 만화 애니메이션 업계의 변화와 함께 시카프도 성장했다. 지난해 보다 내용적으로도 충실했다. 대중과 가까이 갈 수 있는 콘셉트를 노력했다”고 관심을 부탁했다.
올 해 페스티벌은 탤런트 서지혜(24)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허영만 화백 원작 드라마 ‘사랑해’의 여주인공이다. 서지혜는 “평소에도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좋아했다. 행사를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보탬이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감독 이탈리아의 브루노 보제토와 일본의 신예 모리타 슈헤이 등 반가운 손님들도 페스티벌을 찾아온다.
특히 박찬욱 감독이 영화로 제작한다고 해서 화제가 된 SF만화 ‘설국열차’의 작가 장마르크 로세트과 뱅자맹 르그랑은 행사기간인 5월24일 봉준호 감독과 대담을 가질 예정이다. ‘괴물’의 봉준호 감독은 차기작으로 ‘설국열차’ 연출을 맡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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