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만화·애니축제 오늘 개막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5-20 19: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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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AF, ‘길동이의 귀환’등 1307편 상영 국내 최대 만화·애니메이션 축제인 서울 국제 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SICAF)이 21일 개막한다.

이날 오후 3시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개막식에서는 SICAF 어워드를 시상한다. 만화 부문 박기정씨, 애니메이션 부문 강한영 감독이 올해의 수상자다.

행사에는 서지혜 홍보대사, 김석기 SICAF조직위원장, 이탈리아의 브루노 보제토 감독, 오세훈 서울시장, 조배숙 국회문광위원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25일까지 SETEC에서 계속되는 전시회에서는 만화가 신동우(1936~1994)를 추모하는 ‘길동이의 귀환’, ‘만화도시-암펠만의 외출’등이 특히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설국열차’의 작가들과 봉준호 감독의 대담도 관심사다. ‘괴물’의 봉 감독은 ‘설국열차’를 영화로 옮기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같은 기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리는 애니메이션 영화제는 63개국 1307편을 상영한다. 개막작은 미국 빌 플림튼 감독의 ‘바보들과 천사들’이다.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일본 본주사의 ‘스트레인저-무황인담’, 일본 신예 모리타 슈헤이의 작품 등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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