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브릿지’김효연, 솔로로 변신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5-21 19: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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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집앨범 발표하고 한·중·일 시간차 공략 그룹 ‘에이브릿지’의 여성 보컬 김효연(27·사진)이 28일 솔로 1집을 발표한다.

타이틀곡 ‘사랑에 속다’는 김효연의 애절한 목소리와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는 발라드다. 수록곡 ‘너 없이 난…’은 김효연이 직접 노랫말을 썼다. 밴드시절을 상상하게 만드는 강한 사운드의 록 ‘레츠 고’, 신나고 경쾌한 멜로디의 ‘헤이 보이’, 이승철의 곡을 리메이크한 ‘말리 꽃’등 모두 14곡을 담았다.

김효연은 일본 도쿄 한국학교 출신으로 동국대에서 중어중문학과 일어일문학을 전공했다. 2006년 밴드 ‘에이브릿지’를 결성하고 1집 ‘드림 잇’으로 활동했었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효연은 지난 1년간 일본과 중국에서 활동해왔다. 중국 톈진방송사의 스타발굴 프로그램 ‘M스타 신성도(新星道)’를 진행하며 인지도를 쌓는 중이다. 일본에서는 지난 3일 도쿄 쇼게쓰(草月)홀과 5일 오사카 암(AM)홀에서 ‘M스타 신성도 한중일 올스타 합동 라이브공연’에 참가,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이번 앨범은 한국어와 중국어 2개 버전으로 나온다. 일본에서는 ‘에이브릿지’라는 이름으로 싱글을 발매할 예정이다. 일본과 중국에서는 7월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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