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 경가왕 시상식… 장리인, 신인유망주상 영예 그룹 ‘슈퍼주니어M’과 장리인(19)이 중국의 음악시상식에서 나란히 상을 받았다.

25일 오후 5시 마카오 동아운동회체육관에서 열린 제5회 경가왕 시상식에서 슈퍼주니어M과 장리인이 각각 ‘아시아 최고인기 신인그룹상’, ‘2008년 신인유망주상’을 수상했다.

경가왕 시상식은 중국문화예술기금회와 광동TV 등이 주최하는 중국의 대중음악시상식이다. 중국, 홍콩, 대만 등 중국어권 지역별로 40여개 부문에 걸쳐 시상한다. 슈퍼주니어M, 장리인 외에도 구쥐지(古巨基), 왕씬링(王心凌), 광량(光良), FIR 등 중국어권 스타들이 수상했다.

올해 시상식은 쓰촨성 대지진을 추모하는 ‘5·12 재해 자선의 밤’으로 진행됐다. 시상식 입장권 수익 전액을 마카오적십자사에 기부했다.

시상식에 앞서 레드카펫에 오른 슈퍼주니어M과 장리인은 팬들은 물론 광주일보, 오락주간, 시나닷컴, 소후닷컴, 광동TV 등 현지 80여개 매체의 취재진 150여명의 카메라 세례를 받았다.

슈퍼주니어M은 ‘갈증+U’, 장리인은 1집 타이틀곡 ‘성원’을 축하무대로 선사, 청중 8000명을 열광시켰다.

슈퍼주니어M은 “중국에서 정식활동하며 처음 받은 상이라 기쁘다. 팬 여러분과 도와준 모든 분에게 감사한다. 이번 재난으로 고통 받은 분들도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장리인도 “한국에 이어 중국에서도 신인상을 받게 돼 기쁘다. 쓰촨성 재난이 하루 빨리 극복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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