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핑클’출신 옥주현(28)은 올해 뮤지컬 두 편에 출연한다. 7월11일~8월30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되는 ‘시카고’의 주역이다. 스타를 꿈꾸는 ‘록시’를 연기한다. 이어 9월19일 서울 잠실 샤롯데시어터에서 개막하는 ‘캣츠’에 헤로인 ‘그리자벨라’로 나선다. 옥주현은 2005년 ‘아이다’에서 노래실력과 무대 장악력을 인정받았다. 2005 뮤지컬대상 여우신인상을 수상했다.
그룹 ‘빅뱅’의 멤버 대성(19)도 ‘캣츠’에 가세한다. 반항아 고양이 ‘럼 텀 터거’역이다. 모든 고양이가 사랑하는 ‘인기남 고양이’다. 스키니한 옷을 입고 섹시한 춤을 추며 무대와 객석을 누빈다. 유쾌하고 긍정적인 성격과 이미지, 가창력과 록&롤 스타처럼 능수능란한 몸짓과 ‘끼’를 높이 평가받은 캐스팅이다. ‘캣츠’공연기획사는 “대성이 맡은 럼텀터거는 음역의 폭이 매우 다양해 리듬감이 뛰어나고 보컬 트레이닝이 돼있어야만 표현할 수 있다. 대성은 이러한 보컬능력을 선보이면서도 자신의 보이스를 자유자재로 컨트롤하는 면모를 보여줬다”고 귀띔했다.
군 복무 중인 양동근(29)과 강타(29)는 ‘군인’(가제)에 등장한다. 건군 60주년 기념사업 가운데 하나다. 2000년 서부전선 비무장지대에서 지뢰 폭발사고로 곤경에 처한 동료장교를 구하려다 두 다리를 잃은 이종명 대령의 실화가 바탕이다. 10월4일 대전을 스타트로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지로 이어진다.
SM엔터테인먼트는 자회사 SM아트컴퍼니를 창립, 9월9일 서울 연지동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재나두’를 선보인다. ‘슈퍼주니어’의 멤버 강인(23)과 희철(25)이 출연한다.
또 ‘빅뱅’, 세븐(24) 등이 있는 YG엔터테인먼트는 뮤지컬제작사 설앤컴퍼니, 가수 비(26)가 속한 제이튠엔터테인먼트는 뮤지컬 ‘반 고흐와 해바라기 소년’과 손잡고 뮤지컬 사업에 뛰어들었다.
뮤지컬업계 관계자는 “음반시장이 어려운 데다 가수들이 출연한 뮤지컬들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가수들의 뮤지컬 진출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인천관광공사, 연말 겨울여행 명소 추천](/news/data/20251228/p1160273383015143_705_h2.jpg)
![[로컬거버넌스] 전남 영암군, '혁신군정' 성과](/news/data/20251225/p1160285318798120_814_h2.jpg)
![[로컬거버넌스]인천관광공사, 연말연시 인천 겨울 명소 추천··· 크리스마스부터 새해까지](/news/data/20251224/p1160266097659898_239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성동구, ‘성공버스’ 전국 확산](/news/data/20251223/p1160278654727371_703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