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살 차’ 염정아·봉태규 부부됐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7-24 19:52:3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SBS ‘워킹맘’출연… 30일 첫 방영 드라마‘워킹맘’에 봉태규(27)와 염정아(36)가 6,7세 두 아들을 둔 부부로 맺어진다.

23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염정아는 “4년 만의 드라마다. 아이를 낳은지 6개월 밖에 되지 않아 아이를 가지면서 찐 살들이 다 안 빠져서 드라마를 할 지 말 지 망설였다. 그러나 아줌마 역할이니 살집이 있는 것도 어울릴 것 같아서 출연을 결정했다. 현재까지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고 인사했다. 또 “남편으로 등장하는 봉태규씨는 극중에서 정말 얄미운 짓을 많이 한다. 그런데 미운 짓을 하건 무슨 짓을 하건 봉태규씨가 하면 귀여워 보인다”며 웃었다.

봉태규는 “(내 배역인) 재성은 갈대와 같은 남자다. 상황에 따라 말을 바꾸고 진지하지 못하고 자기 편한대로 생각한다. 그래서 아내에게 많이 얻어맞는다”고 소개했다. 이어 “염정아씨와 꼭 연기 한 번 해보고 싶었다. 글로 쓰여진 대본을 실제 대사와 몸짓으로 표현해내는 표현력이 정말 놀랍다”고 감탄했다.

‘워킹맘’은 30일 SBS TV를 통해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