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홍보대사 위촉… “리 측서 먼저 제안” 문화체육관광부는 19일 중국의 인기 배우 리빙빙(32·사진)을 한국문화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리빙빙은 일본 내 중국 관련 인터넷사이트 시어차이나닷컴에서 아시아 인기캐릭터 9위로 선정되는 등 아시아에서 주목받고 있는 여배우로 이번 베이징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참여했다. 최근에는 청룽(成龍), 리롄제(李連杰) 등과 함께 출연한 영화 ‘포비든 킹덤’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하는 등 활동무대를 넓히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리빙빙 측이 주중한국문화원을 통해 한중문화교류에 있어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싶다는 제안을 먼저 해와 성사됐다”면서 “리빙빙은 앞으로 중국 내에서 열리는 주요 한국문화행사와 연계사업 참여하고 대외 언론 접촉시 한국문화관광 홍보 등을 통해 한국문화 알리기에 앞장 서게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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