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정말 필요한 건 진실한 사랑 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0-15 18:55:0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노웅래의 내인생을 바꾼 한마디> “나는 평생 화려한 보석들에 둘러싸여 살아왔다. 하지만 내가 정말 필요로 했던 것은 그런 것이 아니었다. 누군가의 진실한 마음과 사랑, 그것뿐이었다.” - 엘리자베스 테일러

밤하늘의 무수한 별처럼 많은 스타 가운데 20세기를 대표하는 ‘세기의 스타’ 엘리자베스 테일러. ‘리즈’라는 애칭에 가슴설레며 청춘을 보낸 세대는 아직도 그녀의 아름다움을 잊지 못합니다. 그녀는 무려 여덟 번의 결혼과 이혼을 반복하면서 호사가들의 입방아에 자주 오르내렸습니다. 그녀를 가까이서 지켜본 사람들은 그녀가 진실한 사랑을 만나지 못한 것 같다며 안타까워합니다.

‘세기의 미녀’라는 타이틀이 오히려 참된 사랑을 찾는데 방해가 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지나치게 빼어난 미모가 오히려 그 안에 숨어 있는 마음의 가치를 보지 못하게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눈으로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라는 평범한 진리가 사랑에도 적용되나 봅니다.
-전 국회의원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