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모델 호감도 ‘장동건’ 1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1-17 19: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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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전지현 각각 2·3위 올라 장동건(36·사진)이 최고의 광고모델로 새삼 확인됐다. 광고효과를 측정하기 위한 타깃별 호감 광고모델, 호감 광고모델 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

1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불황극복을 위한 광고효과 제고방안’ 세미나에서 광고효과를 높이는 방안이 논의됐다. TV 광고효과를 측정하고 있는 ‘CM 밸류’를 중심으로 문제점과 대안을 고찰했다.

장동건은 타깃별 호감 광고모델(2008년 9월 기준)로 단연 으뜸이었다. CF퀸 이나영(29)과 전지현(27)이 2위와 3위, 금융 CF에서 호흡을 맞춘 이영애(37)와 유재석(36)이 4위와 5위에 랭크됐다. 김태희(28), 비(26), 윤은혜(24), 이효리(29), 추성훈(33)은 6~10위에 이름을 걸었다.

호감 광고모델을 남성 소비자들로 범위를 좁히면 전지현이 1위다. 이나영은 소녀들, 비는 소년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았다.

이미지별 호감 광고모델(2008년 9월)에서도 장동건은 다방면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진실한, 믿음직한, 독특한, 품위 있는, 도시적인, 진취적인, 강인한, 자신감 있는, 지적인, 겸손한 이미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개 속성 가운데 10개 부문에서 톱에 랭크됐다.

유재석은 유쾌한, 소박한, 다정다감한 이미지에서 1위에 올랐다. 생기 있는 이미지는 이나영, 섹시한 이미지는 전지현이 최고였다.

모델 이미지를 수치화, 계량화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KIM&AL 마케팀팀 주대홍 국장도 현 광고효과 조사의 한계점을 짚어냈다. “광고 메시지 효과에 대한 효율성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없을 뿐더러 조사 시점에 따라 인지도 결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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