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희가 읽어주는 동화가 최고”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1-18 19: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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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독자선호도 압도적 1위… 전래동화 ‘흥부놀부’ 으뜸 MC 이금희(사진)가 동화낭독자 선호도 1위를 기록했다. KBS 방송문화연구소가 KBS 오디오DMB 특집 ‘키드키드 한영동화’ 제작을 위해 만 12세 이상 네티즌 6203명에게 물은 결과다.

이금희는 15.1%의 지지를 따내며 아나운서 이지애(4.7%), MC 손범수 (3%), MC 유재석(2.8%)을 압도했다.

한편, 응답자들은 ‘가장 좋아하는 삼국유사·삼국사기 이야기’로 ‘주몽’(19.1%)을 지목했다. ‘바보온달과 평강공주’(18.4%), ‘단군왕검’(16.2%)이 뒤를 이었다.

‘자녀들에게 가장 들려주고 싶은 삼국유사·삼국사기 이야기’는 ‘바보온달과 평강공주’(21%), ‘단군왕검’(20.2%), ‘주몽’(16.1%) 순이었다.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없는 전래동화 가운데는 ‘흥부놀부’(13.9%)가 ‘가장 좋아하는 전래동화’로 뽑혔다. 다음은 ‘토끼와 거북’(12.1%), ‘선녀와 나뭇꾼’(12%) 등이었다. ‘자녀들에 가장 들려주고 싶은 전래동화’에서는 ‘토끼와 거북’(21.4%), ‘흥부놀부’(16%), ‘심청전’(11%)이 톱3를 이뤘다.

‘가장 좋아하는 해외동화’는 ‘알라딘과 요술램프’(15.4%), ‘신데렐라’(15%), ‘미운오리새끼와 고니’(12.4%) 등이었다.

‘자녀들에게 가장 들려주고 싶은 해외동화’로는 ‘미운오리새끼와 백조’(17.8%), ‘피노키오’(16.4%), ‘피터팬’(12.1%)을 손꼽았다.

‘키드키드 한영동화’는 28~30일 낮 12시에 방송된다. 28일 ‘꿈이 사람을 만든다-나는 되고 싶어’, 29일 ‘그들의 상상력을 들여다본다-해와 달이 사라졌다’, 30일 ‘사랑은 사람을 변하게 한다-바보를 사랑한 공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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