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생순’ 문소리-임순례 감독 또 뭉쳤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1-20 18: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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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펭귄’ 캐스팅 마치고 크랭크인 박원상·최규환등 연기파들 대거 합류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임순례(47) 감독이 ‘날아라 펭귄’(제작 보리픽처스) 제작에 들어갔다. ‘우생순’에서 호흡을 맞춘 문소리(34)가 또다시 임 감독의 영화에 출연한다.

‘날아가 펭귄’은 정혜선(66) 박인환(63) 손병호(46) 문소리 박원상(38) 최규환(30) 등 연기파로 채워졌다. 조기교육 과열, 과중한 사교육 압박, 채식주의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 황혼 이혼 등 사회의 뒤뚱거리는 면면들을 사실적으로 담을 예정이다.

문소리와 박원상은 자녀 조기교육에 대한 가치관의 차이로 갈등하는 부부로 등장한다. 손병호는 기러기아빠, 최규환은 술 권하는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채식주의자 구청 신입직원 역이다. 박인환과 정혜선은 이혼 위기에 놓인 노부부로 나온다.

문소리는 “임순례 감독과 작품을 다시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면서 “날아라펭귄은 우리들의 삶을 되돌아볼 수 있는 좋은 작품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15일 크랭크 인한 ‘날아라 펭귄’은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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