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국내그룹 최초 日 ‘홍백가합전’ 출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1-25 19: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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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동방신기’가 한국 그룹으로는 처음으로 일본의 연말 가요축전인 NHK ‘홍백 가합전’에 출연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5일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일본 가수들과 경쟁을 통해 이뤄낸 결과로 일본에서 높아진 동방신기의 위상을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닛폰 신문은 “한국그룹 동방신기의 홍백가합전 첫 출연이 결정됐다. 동방신기 외에도 미스터 칠드런, 퍼퓸 등 일본 인기가수들도 첫 출연 명단에 포함됐다”고 25일 보도했다.

매년 12월31일에 열리는 ‘홍백가합전’은 일본 대중음악계의 1년을 결산하는 버라이어티쇼다. 그 해 인기가수들이 홍팀과 백팀으로 나뉘어 노래를 부르며 한 해를 마무리한다.

‘홍백가합전’은 여론조사와 음반판매량, 음원 다운로드 수 등을 토대로 출연진을 선정한다. 출연 여부가 대중적 인기의 척도가 될 만큼 영향력이 크다. 1951년 첫 방송 이래 평균 시청률 5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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