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 14집 들고 4년만에 컴백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2-25 16: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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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사랑아…’등 자작곡 10곡 담아 가수 이선희(45·사진)가 컴백했다. 열네번째 앨범 ‘사랑아…’를 발표했다. 2005년 13집 ‘사춘기’ 이후 4년 만의 정규 음반이다.

이선희가 작사·작곡한 새 노래 10곡과 25년 음악인생을 정리한 히트송 18곡을 라이브 버전으로 담았다. 래퍼 타이거 JK(35)는 수록곡 중 하나인 ‘유 투(You Too)’에 랩 피처링으로 힘을 보탰다.

타이틀곡 ‘사랑아…’는 오케스트라 선율이 돋보이는 편안한 멜로디의 왈츠다.

사랑의 설렘을 봄을 기다리는 여인의 마음으로 표현한 ‘그대 향기’, 한 남자를 사모하는 여자의 마음을 실은 ‘참 나쁘다’, 한 사람만 바라보는 여심을 해바라기에 비유한 ‘해바라기’, 사랑이 떠나간 후의 심정을 고백하는 독백 형식의 ‘시작할 수 있을까…사랑을’ 등 열 가지 사랑이야기를 부른다.

소속사 측은 “사랑을 꿈꾸고 사랑에 아파하는 한 여인의 마음이 이번 음반을 통해 고스란히 표현됐다”고 소개했다.

최태완(피아노), 강수호(드럼), 홍준호 이성렬(기타), 이태윤(베이스) 등 연주자들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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