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은 18일 새벽 유씨가 입원한 병실을 찾아 40여분간 머물렀다.
이날 오후 3시로 예정된 기자회견을 하지 말라고 종용했다는 대화 내용이 전해졌다.
그러자 ‘장자연 리스트’와 서세원을 연결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됐다. 사건에 관계된 특정인의 부탁을 받고 찾아갔으리라는 추측도 나돌았다.
유씨는 기자회견에서 서세원의 문병 관련 보도를 언급하면서 “내가 말하는 것은 100% 내 심정이다. 그 어떤 누구에게도 내 판단을 맡기지 않는다”면서 외압 의혹을 부인했다.
서세원 측 역시 당혹스러워 했다.
서세원의 측근은 “서세원씨가 생일이라서 지인들과 식사하기로 했는데, 그 가운데 서세원씨와 친한 주간지 기자가 있었다. 그 기자가 (유씨를 취재하느라) 병원에 있다기에 찾아갔다가 유씨를 만나게 된 것”이라며 “우연한 만남이었다”고 해명했다.
“친한 기자를 돕겠다고 인터뷰를 엮어주려 했다더라. 유씨에게 조언을 해주겠다며 만났다”는 것이다. “변호사 없이 단독으로 행동하는 것은 위험하다, 변호사를 소개해주겠다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 측근은 또 “서세원씨는 유씨와 안면이 없는 사이”라면서 “자신이 연예계 관계자이니 얘기가 통할 것이라고 쉽게 판단한 것 같다”고 짐작했다. “이렇게 일이 커질 줄 몰랐다. 경솔했던 것 같다”는 후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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