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상우·고현정 각각 30억·5억 피소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08-23 18: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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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집 출간을 둘러싸고 한류스타 권상우씨가 소송에 휘말렸다.

20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영상물 제조업체인 코드앤어소시에이츠는 “권씨의 과실로 출판이 늦어진데다 유사한 사진집을 일본 회사를 통해 발간했다”며 3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코드앤소시에이츠는“배용준씨 등 한류스타들의 사진집에 대한 반응에 비춰보면 판매 부진은 권씨의 비협조와 유사 사진집 발간으로 인해 가치가 희석됐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탤런트 고현정(38)씨가 드라마 출연 계약금 반환 여부를 놓고 법정 소송을 진행 중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0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드라마제작사 이김프로덕션은 “고씨가 대물의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음에도 선덕여왕에 출연했다”며 계약금과 위약금 5억6000만원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냈다.

이김프로덕션은 지난해 3월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대물을 기획해 고씨를 주인공을 선정, 계약했다. 그러나 방송사 사정으로 편성이 미뤄지자 고씨는 드라마 선덕여왕의 출연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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