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독일 유학생’이라고 밝힌 네티즌은 20일 베라가 자국어로 출간한 ‘서울의 잠 못 이루는 밤(Schlaflos in Seoul)’의 일부를 번역, 요약해 올렸다.
“매너있고 잘 배운 유러피언으로서 한국에 살면서 잘해보려고 무진장 노력해도 절대 이해 불가능한 열받는 상황이 날마다 곳곳에서 일어난다면서 본격적으로 한국 뒷담화 발판을 놓고 있다”는 주장이다.
“한국 젊은 여자들은 유행을 광적으로 좇기 때문에 꼭 미니스커트를 입어줘야 하는데 지하철 계단 올라갈 때 그렇게 가리고 난리치면서까지 왜 입나 싶다. 지하철에서는 한국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 구경하면서 들리든지 말든지 큰 소리로 조목조목 남 외모 씹는 게 취미다.
채식주의자에 대한 배려는 눈 씻고 찾아 볼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채식주의자에 대한 개념도 없다. 좀 배웠다 하는 사람 중에 채식주의를 한국말로 어떻게 쓰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있다.
그동안 나한테서 한국의 나쁜점을 숱하게 들어온 친구들이 한국이 그렇게 싫다면서 왜 계속 거기서 사냐고 묻는 말에 스스로 이런 결론을 내리게 됐다. 내가 여기 살면서 이 나라와 그 사람들을 꼭 사랑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미녀들의 수다’ 시청자 게시판은 베라의 성급함을 지적하는 글들로 한바탕 시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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