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야행-하얀 어둠속을 걷다’를 연출한 박신우(30) 감독이 기억한 손예진(27·사진)의 첫 인상이다.
박 감독은 “손예진이 연기를 할 때면 정말 소름이 돋을 정도다”며 “고등학교 때 내가 알던 손예진에게는 이런 모습을 떠올릴 수 없었다”고 밝혔다.
박 감독과 손예진은 고등학교 재학 시절 지인을 통해 알게 됐다. 독서실에서 함께 공부하며 간식을 나눠먹던 사이다. “연기를 할 때면 신기할 정도로 새롭게 보이지만 그 외에는 내가 알던 손예진과 달라진 것이 없다”며 너털웃음을 터뜨린다.
손예진은 “독서실에서 함께 공부하며 떡볶이를 사주던 친한 오빠가 10년 뒤 감독이 되서 나타나 정말 깜짝 놀랐다”며 “오빠라기보다 같이 수다를 떨 수 있는 언니 같은 존재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고수(31)가 박 감독과 손예진의 구체적인 관계를 캐묻자 손예진은 “미팅이나 소개팅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둘만 함께 다닌 게 아니라 독서실에서 여러 명이 만나 다들 친하게 지낸 사이”라는 것이다.
‘백야행-하얀 어둠 속을 걷다’는 일본의 인기 추리작가 히가시노 게이고(51)의 ‘백야행’이 원작이다. 영화 ‘실미도’(2003)의 강우석 감독이 제작을 맡고 손예진, 고수, 한석규(45)가 주연이다. 개봉은 11월 1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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