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천국의 우편배달부’ 미디어 시사회 자리다. 영웅재중의 영화 데뷔를 알리는 무대이기도 했다.
영웅재중은 “지금 이런 시기에 내가 얼굴을 내미는 것 자체도 힘이 들었는데, 이번 시사회는 꼭 참석 해야겠다고 생각을 했다”며 말을 꺼냈다. “시기적으로는 힘들었지만 꼭 시사회에 나와서 작품을, 스스로라도 꼭 축하해야 하지 않나 고민을 하다 결국 나오게 됐다.”
걱정하고 있을 팬들에게는 이 영화로 위로하고 싶다. “팬들이 굉장히 많이 걱정을 해줄 텐데, 걱정 속에서 위안이 될 만한 재미있는 작품이 됐으면 한다”는 소망이다.
천국의우편배달부는 동방신기 4집 ‘주문-미로틱’으로 한창 바쁠 때 촬영됐다. “컴백을 앞둔 분주한 시기여서 집중력이 떨어진 상태라 감독님에게 죄송한 모습을 많이 보여준 것 같아 안타깝다. 시간적인 여유가 많았다면 더 열심히 했을 텐데”란 아쉬움이 남는다.
영웅재중은 “감독님이 연기를 전혀 모르는 풋내기를 상냥하게 가르쳐준 덕분에 촬영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비현실적이고 낯간지러운 대사들은 극복하기 어려운 숙제였다. 일본 드라마 작가가 대본을 집필한 까닭에 한국 정서와는 맞지 않는 대목들이 있다.
가령 어디서 본 것 같다는 말끝에 등장하는 ‘내 꿈 속?’ 같은 대사들이다.
영웅재중은 이를 “내 마음 속의 NG”로 정리했다. “일본어로 대사를 말하면 자연스러울 텐데, 내 마음 속에는 굉장히 NG가 많았다”는 고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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