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구는 ‘1% 나눔은 누군가의 100% 행복입니다’는 캐치플레이 아래 주민생활지원과에 창구를 개설하고 유관단체, 공무원,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이웃돕기 성금과 성품을 접수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어려운 경제 여건을 고려해 올해 목표 모금액을 성금 4억1600만원과 성품 2억9400만원 등 총 7억1000만원으로 정하고 나눔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쌓인 온정은 3억3600만원으로 모금 목표액의 47%에 이른다.
구 관계자는 “돼지 저금통을 들고 온 고사리 손에서부터 할머니의 꼬깃꼬깃한 지폐까지, 무명 기탁 등 따뜻한 온정이 차곡차곡 쌓여가고 있다”며 “서대문구가 점점 따뜻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
사진설명= 2009년 1월 사랑나눔축제에서 어린이들이 저금통을 모금함에 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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