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은 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반스달 갤러리 극장에서 열린 제30회 골든 라즈베리 시상식에서 최악의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등 3관왕을 차지했다.
샌드라 불럭(46)은 영화 ‘올 어바웃 스티브’로 최악의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7일 제8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로 여우주연상 수상이 유력한 불럭은 사상 처음으로 래지상과 오스카상을 동시에 수상할 배우로도 점쳐지고 있다.
불럭은 ‘올 어바웃 스티브’에 함께 출연한 브래들리 쿠퍼(35)와 함께 ‘최악의 커플’로도 선정돼 2관왕의 굴욕을 당했다.
최악의 남우주연상은 ‘조나스 브라더스-3D 콘서트 경험’에 출연한 그룹 ‘조나스 브라더스’의 형제 멤버 케빈(23)·조(21)·닉(18) 조나스에게 돌아갔다.
최악의 남녀 조연상은 ‘한나 몬타나: 더 무비’의 빌리 레이 사이러스(49), ‘G.I.조: 전쟁의 서막’의 시에나 밀러(29)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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