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홀 개관… 거장들 음악 축제’ 14일 활짝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3-31 19: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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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동에 클래식 전용관을 포함한 복합문화공간 ‘올림푸스홀’이 문을 연다.

개관을 기념해 4월 14일부터 30일까지 클래식 음악가부터 유럽의 재즈 거장 등이 참가하는 공연이 펼쳐진다.

14일 첫 무대는 ‘김남윤의 바이올린 오케스트라’가 맡는다. 바이올린으로 오케스트라를 구성한다는 재미있는 발상으로 폭넓은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16일에는 ‘사진, 리듬을 입다’를 주제로 첼리스트 양성원, 포토그래퍼 배병우, 발레리나 김주원 등이 참여한다. 정통 클래식 음악에 비주얼 퍼포먼스가 결합된, 시각과 청각의 입체적 경험을 할 수 있는 공연이다.

23일에는 노르웨이 재즈의 거장 테르예 립달과 케틸 뵤른스타드의 첫 번째 내한공연이 예정돼 있다.

30일에는 피아니스트 김대진이 음악 동료들과 함께 슈베르트를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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