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곡 ‘고잉 홈(Going Home)’은 가족 이야기다. “작업을 시작했을 때부터 가족에 대한 이야기로 써 보고 싶었던 곡”이다. 그러나 “가족을 소재로 한다는 것은 자칫 곡이 산뜻하지 않게 들릴 수 있어 접근하기 쉽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그러던 도중 남동생이 사기사건으로 피해자가 돼 가족은 물론 주변의 모두가 곤란한 지경이 되는 일을 겪었다”며 “그런 과정을 거치며 자연스럽게 타이틀곡이 완성됐다”고 밝혔다.
“책임감을 가지고 내 아이에게는 제대로 된 가정을 만들어 주기 위해 노력한다”는 김윤아는 “살아갈수록 가족이란 정말 중요한 존재라고 생각돼 이 곡을 만들게 됐다”고 강조했다. 김윤아는 2006년 VJ 출신치과의사 김형규(34)씨와 결혼, 이듬해 11월 득남했다
솔로 3집은 2004년 2집 ‘유리가면’ 이후 6년만이다. 김윤아는 이 음반을 통해 여자로서의 자신을 여과 없이 드러낸다.
자신을 둘러싼 사람들과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절망케 하는 사회에 대한 시선을 포괄적으로 담았다. 앨범 전체가 김윤아의 시각과 성찰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일종의 콘셉트 음반이기도 하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한 아이의 엄마로서 김윤아가 써내려간 곡들이다. 총 12곡 중 6번부터 8번까지는 연작이다. ‘서머 가든’, ‘에트왈르’, ‘캣 송’으로 아기와 생명을 노래했다. 전작에 비해 좀 더 진솔한 리얼리티를 담보한 노랫말이 눈길을 끈다. 작사는 물론 편곡과 프로듀싱에 이르기까지 3집을 직접 설계하고 디자인한 김윤아다.
26일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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