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양동근, 김태희와 호흡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5-11 1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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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대신 영화 ‘그랑프리’ 캐스팅 최근 전역한 탤런트 겸 가수 양동근(31·사진)이 입대한 이준기(28) 대신 영화 ‘그랑프리’(감독 양윤호)에 나온다.

10일 배급사 싸이더스 FNH에 따르면, 양 감독과 배우 박근형(70)의 호감으로 양동근이 출연을 확정했다. 양동근은 양 감독과 영화 ‘바람의 파이터’(2004)에서 호흡을 맞췄고, 박근형은 평소 양동근의 연기를 눈여겨 보고 적극 추천했다.

‘그랑프리’는 불의의 사고로 자신의 말과 자신감까지 잃은 기수 ‘주희’(김태희·30)가 아픔을 딛고 새로운 말과 함께 다시 그랑프리에 도전한다는 줄거리다. 김태희의 상대역으로 이준기가 캐스팅돼 촬영을 진행했으나 갑작스런 입대로 중도 하차했다.

양동근은 “희망을 이야기하는 시나리오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며 “촬영 현장 분위기도 아주 좋아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달 중순부터 촬영을 시작해 추석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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