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회 시청률 39.8% 기록… 50~60대 여성들에 가장 인기많아 KBS 2TV 드라마 ‘수상한 삼형제’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TNmS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수상한 삼형제’ 마지막회는 시청률 39.8%를 올렸다.

지난해 10월17일 첫 방송한 ‘수상한 삼형제’의 총 70회 평균시청률은 33.3%다. 회별 최고시청률은 지난달 23일 64회의 43.8%였다.

방송 기간 분당 최고시청률은 5월23일 오후 8시53분의 54.3%다. 포장마차에서 둘째며느리가 시아버지에게 힘을 북돋워 주는 장면이다.

‘수상한 삼형제’는 여자 60대 이상에서 33%로 가장 많이 시청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 다음으로 여자 50대(27.3%)와 남자 60대 이상(24.1%) 순이었다.

TNmS는 “남자 20대 이하를 뺀 모든 시청자 층에서 두 자릿수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 폭넓은 연령층의 사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수상한 삼형제’는 방송 내내 ‘막장 드라마’ 시비를 불렀지만 시청률 40%를 넘나들며 주목받았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는 ‘수상한 삼형제’의 최종회 시청률을 36.9%로 조사했다.

한편, KBS 1TV ‘거상 김만덕’은 TNmS 기준 17.4%, 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 17%로 종방했다.

‘수상한 삼형제’의 후속으로는 김지영(36) 이종혁(36) 주연의 ‘결혼해주세요’, ‘거상 김만덕’ 후속으로는 최수종(48) 이태란(35) 주연의 ‘전우’가 19일부터 방송된다.

SBS TV가 중계한 2010 남아공월드컵 가나 대 세르비아, 슬로베니아 대 알제리는 TNmS 기준으로 각각 11.4%와 10.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설명>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린 KBS 2TV 드라마 ‘수상한 삼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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