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헤니, 드라마 ‘도망자’ 합류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6-21 19:24:4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배우 다니엘 헤니(31)가 드라마 ‘도망자’(연출 곽정환)에 합류한다.

21일 제작사에 따르면, 헤니는 진이(이나영)를 사랑하는 선박업계 부호 ‘카이’로 나온다. 반복되는 불의의 사고 후 자신을 떠나버린 진이를 찾아내 재력과 권력으로 도움을 주려는 인물이다. 명석함과 냉철함으로 무장한 카이는 지우(정지훈)와 피할 수 없는 숙명적 대결을 벌이게 된다.

‘도망자’는 6·25가 발발하면서 사라진 거액이 60년이 흐른 2010년에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아시아 각 도시에서 박진감 넘치는 추격전을 담을 예정이다.

작가 천성일(39)씨는 “따뜻한 미소 속에 냉혹한 카리스마를 감춘 카이라는 인물을 구상할 때부터 다니엘 헤니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고 전했다
.
‘도망자’는 9월말 방송된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차재호 차재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