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호, 드라마 ‘동이’ 자진하차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7-12 19: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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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에 피해가는 일 없었으면… 자숙하는 시간 갖겠다” 여성 폭행으로 물의를 일으킨 탤런트 최철호(40)가 MBC TV 드라마 ‘동이’에서 자진 하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철호는 11일 오후 8시40분께 ‘동이’ 홈페이지에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드라마에서 하차하는 것이 조금이나마 벌을 받는 거라 생각하기에 하차하기로 결정했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진심으로 동이 팬 여러분께 이번 불미스러운 일에 관해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아무쪼록 동이에 피해가 가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반성하며 자숙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다. 거듭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최철호는 ‘동이’에서 동이와 대립하고 있는 반대파 오태석의 조카 오윤을 연기하고 있다.

최철호는 8일 새벽 2시께 경기 용인의 횟집에서 ‘동이’에 함께 출연 중인 손일권(32) 등과 술을 마시다가 동석한 여성(23)을 폭행했다는 시비에 휘말렸다. 폭행 사실을 부인하다가 9일 CCTV 화면을 확보하면서 거짓말이 들통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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