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뮤지컬 ‘러브 인 아시아’ 이달 말부터 무료 순회공연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7-14 1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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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다문화가정의 이야기인 국악뮤지컬 ‘러브 인 아시아’를 7월 말부터 한 달 동안 9개 시·도에서 무료 순회공연한다.
지난해 지역으로 찾아가는 다문화공연으로 호평 받은 ‘러브 인 아시아’는 분당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양혜란(38) 교수가 환자의 경험을 토대로 집필한 극본에 판소리극과 뮤지컬을 접목시킨 새 형식의 국악뮤지컬이다.

한국으로 시집온 외국인 며느리들과 전통을 고수하는 시어머니의 갈등과 화해를 신명과 감동으로 풀어냈다.

올해에는 카자흐스탄 출신 결혼 이주여성 마하노바 아셀(29)이 배우로 출연, 다문화가족의 경험을 사실적으로 보여준다. 공연 취지에 공감한 탤런트 양미경(49)과 KBS 1TV ‘러브 인 아시아’에 출연 중인 이레샤(36)는 홍보대사로 나섰다.

30일 저녁 8시 국립춘천박물관 야외공연장을 시작으로 충북 옥천, 대구 달서 등지를 찾아갈 예정이다.

<사진설명> 다문화가정의 이야기인 국악뮤지컬 ‘러브 인 아시아’가 7월 말부터 9개 시, 도에서 무료 순회공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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