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여성 힙합듀오 ‘블랙리스트’다. 공교롭게도 자신들을 알리는 날 ‘KBS 블랙리스트’가 터졌다.
“황당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인터넷을 검색했는데 온통 김미화씨의 ‘블랙리스트’로 도배가 돼 있었다”며 “어떻게 같은 날 ‘블랙리스트’가 터졌는지…. 주위에서는 좋은 징조라고 말하지만 우리는 기분이 좋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우린 정치를 모른다. 다만, 이제 첫 발을 내디뎠는데 우리 팀이 묻혀 속상하다”며 불만이다.
‘블랙리스트’는 치타(20·김은영)와 루시(18·박소현)로 구성됐다. 치타는 노래와 랩, 루시는 리드보컬과 서브랩을 담당한다. 나우엔터테인먼트와 GNG프로덕션, 컬트엔터테인먼트 등 3개 기획사가 합작, 제작했다.
치타는 나우엔터테인먼트, 루시는 GNG프로덕션 소속이다. 컬트엔터테인먼트는 이들의 홍보를 맡았다.
여성 힙합듀오는 1999년 윤미래와 애니로 구성된 힙합그룹 ‘타샤니’ 이후 처음이다.
이들이 꺼내든 첫 번째 카드는 ‘스톱’이다. 타이틀곡 ‘스톱’은 사우스 힙합 스타일이다. 네티즌들은 가수들의 가창력을 검증하기 위해 MR(반주)을 제거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들은 “걱정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립싱크는 전혀 없다. MR를 제거해도 된다. 라이브와 춤이 우리의 무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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