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제작사 전주국제영화제에 따르면 롯데엔터테인먼트, 쇼박스, CJ엔터테인먼트가 각각 투자, 배급, 마케팅을 담당하기로 했다. 세 업체가 힘을 합친 경우는 처음이다.
세 회사는 약 20억원의 순제작비 중 5억원을 지원하고 개봉을 위해 자사의 플랫폼과 투자, 마케팅·배급 노하우를 바탕으로 협업키로 했다.
이들은 “개인의 영화적인 성과를 떠나 한국의 소중한 문화적 자산으로, 한국 영화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영화가 제작·개봉돼야 한다는 의견을 나눴다”며 “한국 영화계 전체가 참여하는 공동 축제의 무대가 될 것이며 한국영화가 새롭게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제시하는 중요한 선례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연 박중훈(44)은 “3사의 사명감있는 태도와 영화인 전체가 보내준 응원과 격려에 깊은 감사를 한다”며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101번째 임 감독의 영화) 의미를 위해 뜻을 모은 것에 감동을 받았다”고 고마워했다.
영화는 임진왜란 때 불에 타버린 ‘조선왕조실록’ 중 유일하게 화를 면한 전주사고 보관본을 전통 한지로 복원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강수연(44), 예지원(37) 등이 출연한다. 11월 개봉을 목표로 후반 작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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