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영화공연예술인노동조합(한예조)을 상대로 한 미지급 출연료 관련 협상이 지지부진한 탓이다.
한예조와 MBC에 따르면, ‘동이’는 4일 경기 용인 세트에서 다음주 방송분을 녹화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한예조 소속 연기자들의 대거 불참으로 녹화가 이틀째 중단됐다.
드라마를 녹화할 시간이 하루 뿐이라 결방이 불가피한 상태다.
한예조 관계자는 “미지급분의 지급 등과 관련해서 합의가 전혀 되지 않고 있다”며 “협의는 하고 있지만 앵무새처럼 먼저 녹화부터 들어가자고 하는데, 이런 상태로라면 다음주 동이의 결방이 확실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역시 MBC 드라마인 ‘김수로’도 한예조 소속 연기자들의 녹화 거부로 차질을 빚고 있다.
앞서 한예조는 MBC에게 미지급 출연료 해결을 요구하며 ‘동이’와 ‘김수로’, ‘글로리아’, ‘장난스런 키스’ 등 4편의 드라마에 대한 녹화 거부를 밝혔다.
한예조는 ‘글로리아’ 제작사와 미지급 문제 등을 합의, 녹화에 참여키로 했다. 하지만 ‘동이’와 ‘김수로’ 측과는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 ‘장난스런 키스’와도 마찬가지 상황이라 녹화 일정이 나오는대로 거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MBC는 외주제작사에게 출연료를 지급했으므로 지급보증은 불가하다는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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