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바로 서울 서초구청 세무1과에 근무하는 이규종(50·세무6급·필명:이훈강 시인)씨.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이규종씨가 최근 시집 ‘활터에서’와 단편소설집 ‘돌 속에 나는 새 외’를 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03년 ‘월간 한국시’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한 그는 그동안 시집 ‘사랑보다 더 먼 곳에 있는 아픔’과 ‘서울 하늘은 별빛을 기다린다’를 잇달아 펴내는 등 왕성한 창작활동을 펼쳐왔다.
일본 무궁화통신과 루마니아 세덴문예지, 그리고 국내문예지 ‘문학과 창작’ 등에 다수의 작품을 발표하며, 지난 2008년엔 한국시문학대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이씨는 “5년간의 긴 산고 끝에 펴낸 이번 시집과 소설집을 통해 희망과 철저히 단절된 사람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를 전해주고 싶었다”며 “특히 절망의 끝에서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들에게 첫 단편소설 ‘돌 속을 나는 새’가 희망의 주문이 되어 주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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