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4D뮤비 쇼케이스서 첫 선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9-19 15: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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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트 노바디’등 3곡 3D영상에 촉각·후각 덧입혀 지난 9일 첫 정규 앨범 ‘투 애니원(To anyone)’을 발표한 그룹 ‘2NE1’(사진)이 잘들 놀고 있다. 타이틀곡만 해도 ‘캔트 노바디(Can’t Nobody)’와 ‘고 어웨이(Go Away)’, ‘박수쳐’ 등 3곡이다. 수억대의 돈을 들여 각 곡마다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다. 심지어 18일 밤 서울 영등포 CGV에서 뮤직비디오 4D PLEX 쇼케이스까지 열었다.

이날 각 곡마다 판이하게 다른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다. 이날 뮤직비디오 쇼케이스가 특이했던 점은 4D로 상영됐다는 점이다. 3D가 2D와 달리 시각에 입체감을 부여한 것이라면 4D는 여기에 촉각과 후각 등에까지 입체감을 덧댄다. 2NE1 멤버들이 춤을 추는 방향으로 의자가 움직이고 멤버들이 오픈카 타는 장면에서는 얼굴로 실제 바람이 불어오는 식이다.

이날 2NE1 멤버들도 4D 뮤직비디오를 직접 관람했다. 산다라는 이날 “4D를 본 것이 처음이었는데 재미가 있었다”며 “3곡의 스타일이 모두 달라 무대에 설 때마다 재미가 있다. 무대에서 신나게 놀아볼 테니 같이 놀아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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