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 ‘악바리 골드미스’로 컴백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9-27 12: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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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의 여왕’서 ‘까칠 능력녀’로 이미지 변신 탤런트 김남주(39·사진)가 MBC TV 새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에서 독하고 똑똑한 여자로 돌아온다.

전작 ‘내조의 여왕’에서는 예쁘지만 무식한 ‘천지애’였다. ‘토사구땡’, ‘군대일학’ 등 다양한 무식어록을 만들며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맡은 ‘황태희’는 독하고 능력 있는 서른셋 골드미스다. 타고난 머리와 승부욕으로 대기업의 최연소 기획팀장 자리에까지 오른 연봉 7000만원의 비싼 몸이다. 하지만 직장에 ‘황증모’, 즉 황태희를 증오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있을 정도로 성질이 못됐다.

회사에서는 완벽하지만 연애에서는 순진하고 마냥 저돌적이어서 좌충우돌 하는 에피소드들을 그려낸다.

역전의여왕은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 결혼하는 게 최고의 행복이라고 생각했던 여자가 결혼 후 예상치 못한 풍랑을 이겨내면서 인생 역전의 짜릿한 순간을 누리게 된다는 로맨틱 코미디다.

정준호(40)가 남편으로 나오며 채정안(33), 박시후(32), 하유미(45), 김창완(56) 등이 출연한다.

‘동이’ 후속으로 10월18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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