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사신의 수위가 높다. 미성년자 관람불가다. “짧게 끊어서 가지 않고 최장 10분간 계속 정사신을 찍은 적도 있었다. 그런 점은 좀 힘들었다”며 “장시간 이뤄진 촬영에 복화술로 코치를 하면서 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아이들은 미성년자라서 볼 수 없고, 안사람은 해외로 유학 간 상태라 극장에서 볼 수 없다. 나중에 보겠지만 방송 쪽에서 일한 경험이 있어서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안사람이 쿨하다. 기분이 썩 좋을 것 같지는 않지만 가족 때문에 역할을 포기한 적은 없다”고 전하기도 했다.
박현진(28)은 “처음에는 주연을 맡아 부담이 돼서 긴장을 많이 했다”며 “이성재 선배가 어려운 노출연기와 애정연기를 할 때 조언을 많이 해줘서 불필요한 긴장은 안 하고 열심히 찍었다”고 확인했다.
이성재는 박현진 남자친구의 존재도 폭로했다 “아까 박현진씨가 남자친구와 만난 지 100일 됐다고 말했다”며 “베드신을 보고 남자친구가 나를 달갑게 보지는 않을 것 같다”고 웃어 보였다.
국내에서 제작되는 최초의 3D 영화이자 세계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3D 멜로다.
주경중 감독(51)은 “사랑이야기가 굳이 3D 영화일 필요가 있는가에 대해 의문이 들기도 했지만 한 번 찍어보자고 도전했다”며“ 때로는 감정이입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도 있고 두 사람이 대화하는 부분에서는 감정을 방해하는 부분도 있었다”고 평했다.
의미는 있다. “흑백에서 컬러로, 무성에서 유성으로 기술은 항상 변해왔다”며 “영화의 발전은 기술의 발전을 이용해서 콘텐츠를 개발할 때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초기에는 저예산 영화였다. 이성재는 “사실 처음에는 지금보다 작은 2억~3억원대의 독립 저예산 영화였다. 영화 ‘현의 노래’를 앞두고 하는 워밍업 정도였다”며 “3D영화로 바뀌고 투자도 늘면서 내용도 상업적으로 바뀌었다. 그런 부분에 대해 아쉬움이 커 본의 아니게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다”고 털어놓았다.
명품 조각상 ‘나탈리’의 실제 모델 오미란(박현진)과 거장 조각가 황준혁(이성재) 그리고 평론가 장민우(김지훈) 등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을 그린다.
2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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