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의욕 상실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워렌 버핏의 부자로 산다는 것 Go, Win, Fee


우리가 흔히 세상에서 돈이 가장 많은 사람으로 알고 있는 워렌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그에 대한 일화와 에피소드를 소개한 책이 나왔다.

3년간 언론사 금융부 기자로 재직하면서 워렌 버핏 회장을 직접 인터뷰하고 밀착 취재해 온 저 자 서정명씨가 ‘워렌 버핏의 부자로 산다는 것 Go, Win, Feel’이라는 제목의 책을 지어냈다.

책은 워렌 버핏 회장과의 인터뷰 내용, 밀착 취재하서 알게 된 그가 전하는 부와 성공, 자기계 발의 메시지 등을 담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은 삶의 의욕과 목적을 상실한 사람들에게 열정과 희망을 불어넣고 ‘부정의 바 이러스’를 ‘긍정의 향기’로 바꿔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최민경 기자 wowo@siminilbo.co.kr


공포에 관한 모든 것 책 한권에 담았다
■죽음의 무도

‘죽음의 무도’는 영화 ‘샤이닝’ ‘미저리’ ‘쇼생크 탈출’ 등의 원작 소설로 유명한 미 국의 작가 스티븐 킹(63)이 공포에 관한 모든 것을 파헤친 논픽션이다.

영화에서부터 TV드라마, 라디오, 소설, 만화 등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대중적으로 광범위하게 소비되고 있는 공포를 하나의 현상으로 파악한다.

이를 통해 공포를 즐기는 사람의 심리부터 공포 문화의 역사와 그 영향력까지 공포와 관련된 모든 것을 분석한다.

킹이 1980년대 초반에 발표한 작품인 만큼 1950~80년대에 이르는 공포 문화를 주로 다룬다.

그러나 이번에 개정판을 통해 ‘디스트릭트 9’와 ‘드래그 미 투 헬’, ‘쏘우’ 등 최근 영 화에 대한 내용이 추가됐다. 킹은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영화적 공포가 강력한 예술 형식 이고 직접적으로 눈에 띄는 겉 표면보다는 그 아래에서 이뤄지는 일들이 더 많다는 것”이라며 “그 표면 아래에 바로 여러 가지 음산한 즐거움이 있다”고 전한다.

696쪽, 2만원, 황금가지


진보·보수, 무엇이 다르고 무엇이 같나?
■진보와 보수 미래를 논하다

진보와 보수 미래를 논하다’는 진보와 보수 진영 논객들의 단순한 생각을 모은 책이 아니다.

왜 진보와 보수가 다른 견해를 지니고 있는지, 무엇이 다르고 공통분모는 무엇인지 등을 알 수 있게 한다.

안병직 시대정신 이사장,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 최장집 고려대 명예 교수 등 진보 와 보수 진영에서 23명이 직·간접적으로 참여했다.

16명은 사회가 직면한 주요 문제를 놓고 논쟁에 뛰어들어 자신의 생각을 전한다.

김호기 연세대 교수, 박순성 동국대 교수 등 7명은 각각의 논쟁을 해제한다. 신문기자인 저자 는 대담을 기획하고 엮은 이유를 이렇게 전한다.

“진보가 말하는 한국의 미래, 보수가 말하는 한국의 미래가 무엇인지, 그리고 이를 위해 진보 와 보수는 어떤 생각을 갖고 어떤 정책을 준비하고 있는지, 이를 밝혀보고 따져봐야 할 것이다 . 세상을 이해하고 미래를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는 쉬운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치열해야 한 다.”

이창곤 지음, 312쪽, 1만5000원, 밈 원, 이매진


브랜드에 활력 불어넣는 마케팅 비법
■바이킹 마케팅

레고는 작은 플라스틱 속에 스토리텔링 기술을 덧입혀 세계를 매료시켰다.

단순함 속에서 끊임없는 변화를 꾀하고 부단히 새로운 방식을 더했다.

바이킹 마케팅은 쉽게 말해 거리낌 없고 다소 거칠지만 독창적인 방법으로 브랜드를 알리는 방 식이다.

엄청난 마케팅 예산과 타깃그룹에 대한 치열한 시장조사 없이도 성공적으로 브랜드를 알리는 방법, 제품을 눈에 잘 띄게 하는 진짜요소, 경쟁이 무의미한 이유, 잡담과 스토리를 구분하는 방법, 브랜드에 활력을 불어넣는 논쟁 등 브랜드 마케터들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50가지 필 수 요소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스티브 스트리드 지음, 박선령 옮김, 216쪽, 1만2000원, 에버리치홀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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