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모, 6살 연하와 내년 웨딩마치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11-15 15: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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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준 넥센 투수 소개로 만나 탤런트 안재모(31)가 뷰티 관련사업을 하고 있는 이다연씨(25)와 내년 초 결혼한다.

14일 에이앤에이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안·이 커플은 2년 전 안재모의 친구인 넥센 히어로즈 투수 조용준(31)의 소개로 만났다.

양가는 이달 초 상견례를 했으며, 길일이라는 내년 1월9일을 예식일로 일단 잡았다.

안재모의 소속사는 “드라마 근초고왕 촬영으로 일주일에 6일 정도는 지방에 있는데, 아버지의 건강악화로 결혼을 예정보다 조금 서두르게 됐다”고 전했다.
안재모의 부친은 고혈압으로 인한 혈관질환으로 지난 추석 전 심장수술을 받았다.

“결혼은 안정적인 환경에서 보다 나은 연기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며 “연기에 대한 한계를 느끼던 중 가정을 꾸려 성숙한 연기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안재모는 KBS 1TV ‘근초고왕’에서 근초고왕의 사촌동생이자 죽마고우이나 가문을 위해 근초고왕의 적이 되는 진승을 연기하고 있다.

1996년 안양예고 재학 중 드라마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해 2002년 SBS TV 대하드라마 ‘야인시대’에서 김두한 역을 열연, SBS 연기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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