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간암으로 사망한 직원유족과 현재 위암과 뇌출혈 등으로 투병중인 동료 직원을 돕기 위해, 구청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126만원을 지난달 30일 대상 직원 및 가족에게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모금은 구청내 불우직원을 위로하고 힘을 북돋아 주기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총 직원 1173명 중 1105명의 자발적인 참여속으로 이뤄진 것으로, 추운 겨울속에 따뜻한 동료애를 보여줬다.
구는 앞으로 직원들뿐만 아니라 지역내 저소득층과 불우이웃들을 위한 성금모금과 자원봉사를 지속적으로 해나갈 방침이다.
최민경 기자 wowo@siminilbo.co.kr
사진설명=30일 문석진 구청장이 서대문구 직원들을 대표해 어려운 처지에 놓인 동료 직원 등에게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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