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 셋, 감미로운 음악 전한다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12-07 16: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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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킴-휘성-거미, 30일 잠실주경기장서 공연 내로라하는 가창력의 가수 셋이 한 무대에서 뭉친다. 30, 31일 서울 잠실 주경기장 보컬 돔시어터에서 ‘더 보컬리스트’라는 타이틀로 합동 공연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더 보컬리스트’는 솔로와 듀엣, 트리오 공연을 적절히 혼합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연도 각자 또는 같이 한다. 크게 솔로와 합동, OST 무대 등으로 나뉜다. 각자의 히트곡은 물론,유명한 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마련한다.

바비킴은 “콘서트가 끝나면 세 명의 보컬리스트가 완벽한 패키지였다는 생각이 들게끔 만들고 싶다”고 별렀다.
거미는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곡으로 선곡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휘성은 “진정한 보컬리스트라는 말을 들으려면 성대를 이용해서 전 장르를 연주할 줄 알아야 한다”며 “지난해 공연도 그랬지만 올해도 성대로 연주할 수 있는 가수들이 뭉쳤기 때문에 다채로우면서도 만족할 수 있는 공연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 보컬리스트’는 전국 투어다. 서울 공연 전에 여수(18일), 대구(24일), 광주(25일), 전주(26일) 등지를 돈다. 2011년에는 부산(1월1일)과 대전(1월22일)에도 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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