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 후원하고 '부암아트홀'이 주최하는 목요 국악상설 '젊은 예인과의 만남'의 그 첫 만남인 오는 9월 1일 해금연주자 이유라씨의 독주회가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현재 4개 유파로 전해지는 해금산조 가운데 김영재류 산조와 한범수류 산조를 들을 수 있다.
장구반주는 타악실내악단 '공명'에서 활발히 활동했던 조민수씨가 맡았다,
산조는 전통 민속악의 한 종류로 산조(散調)는 말 뜻 그대로 '허튼 가락', 또는 '흩은 가락' 이란 뜻에서 유래한 기악독주곡이다.
이는 산조 이전에 존재하던 여러 민간 음악 등을 산조 속에 차용,융합했으며 연주장소, 연주자 등 연주조건에 따라 즉흥적인 감정표현을 중시하는 음악으로 산조가락 자체에서 조화되는 선율의 자율성 또는 개방성을 중시한 음악이란 뜻이다.
시대적으로도 산조는 전통 사회의 해체기에 생겨난 것으로 해체기의 '흐트러짐', '불안함' 등을 있는 그대로 반영하면서도 자연스런 개성미를 추구하여 당시 민중들에서 해방감을 안겨주었다는 점에서 당시의 시대상을 반영한 민중음악으로 의미를 갖고 있다.
산조는 시나위 가락에서 나왔으며 가야고산조가 가장 오래됐으며 그 다음 거문고산조가 연주되었으며 최근에 와서 대금산조, 피리산조, 해금산조 등의 이름으로 여러 가지 악기에 의해 독주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보여질 해금산조는 1960년대 초 피리, 해금의 명인인 지영희와 대금, 퉁우의 명인 한범수에 의해 시도되어 지금까지 전승되고 있다.
그 후 대금 아쟁의 명인인 서용석이 짠 산조와 거문고 해금의 명인인 김영재가 짠 산조가 만들어져 현재 해금산조는 4개의 유파가 활발하게 연주되고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전남 영암군, '혁신군정' 성과](/news/data/20251225/p1160285318798120_814_h2.jpg)
![[로컬거버넌스]인천관광공사, 연말연시 인천 겨울 명소 추천··· 크리스마스부터 새해까지](/news/data/20251224/p1160266097659898_239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성동구, ‘성공버스’ 전국 확산](/news/data/20251223/p1160278654727371_703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치매관리사업 ‘경남도지사 표창’](/news/data/20251222/p1160278600517158_364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