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자프로골프(PGA) 투어 태극군단의 '맏형' 최경주(41·SK텔레콤)가 불우 청소년을 위해 1억원을 쾌척한다.
최경주재단은 6일 아동·청소년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재단 희망장학생에게 하반기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상반기에 이어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을 추천받아 이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줄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은 단순히 학비 지원에 그치는 게 아니라 학생 개인의 성장과 진로지도를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장학생들이 향후 선정되는 후배 장학생들의 멘토 역할을 담당하고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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