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김나윤 탈락… 이하이, 1위로 탑8 진출

온라인팀 / / 기사승인 : 2012-03-12 1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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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윤(사진, 18)이 SBS TV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의 두번째 생방송 경연에서 탈락했다.

11일 밤 윤도현(40)과 붐(30)의 진행으로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펼쳐진 'K팝스타'의 미션은 '밀리언셀러'였다. 참가자들은 세계에서 음반이 100만장 이상 팔린 곡들을 자신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불렀다.

김나윤은 아델(24)의 '셋 파이어 투 더 레인'을 들고 무대에 올랐다. 예측이 뻔한 노래를 피하려고 승부수를 던졌지만 "노래 실력에 비해 노래가 너무 어려웠다", "고음에서의 울림이 가늘어 목소리가 얇게 들렸다"는 평을 듣게 됐다.

1위는 아니타 베이커(54)의 '스위트 러브'를 부른 이하이(16)가 차지했다. 지난주 경연에서 "고음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양현석의 충고를 듣고 선택한 이 곡에서 이하이는 중저음 뿐 아니라 고음에서도 탁월한 가창력을 뽐낼 수 있다는 점을 증명했다.

조성모(35)의 '아시나요'를 부른 백아연, 휘트니 휴스턴(1963~2012)의 '아이 해브 나싱'을 택한 박지민, 브리트니 스피어스(31)의 '톡식'으로 무대에 오른 박제형, 이문세(53)의 '빗속에서'를 들려준 백지웅, 조용필(62)의 '단발머리'를 부른 이승훈(19)이 뒤를 이었다.

아래 3위에 포함됐던 이미쉘(21)과 윤현상(18)은 각각 휘트니 휴스턴의 '런 투 유'와 이문세의 '휘파람'을 선곡했다.

생방송 체제로 돌입한 K팝스타는 매주 한 명씩 탈락시키며 우승자를 가린다. SM·JYP·YG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하는 보아(26) 박진영(40) 양현석(43) 등 심사위원 3인의 점수 60%, 실시간 문자투표 30%, 온라인 사전투표 10%가 반영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순수상금 1억원과 음반제작비 2억원 등 총 3억원의 상금과 함께 중형 승용차와 준중형 해치백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또 YG, JYP, SM 중 한 곳을 골라 우승 즉시 데뷔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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