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국내 유일의 항공우주과학 테마파크인 강화 옥토끼우주센터(인천 강화군 소재)가 나들이 나온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가을 이벤트를 마련한다.

2일 옥토끼우주센터에 따르면 자연을 주제로 한 에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여러 가지 체험행사를 마련, 진행할 옥토끼 야외 테마공원은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자연경관이다.

센터 내외에서 자연과 동화된 가족사진을 찍어 옥토끼우주센터 1층 접수대에 제출하면 한 달 뒤 추첨을 통해 상품이 전달된다.

또한 센터 곳곳에 떨어진 낙엽을 주어 흰 종이에 꾸민 후 자신만의 특별한 가을 책갈피를 만들어 가져가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추석은 개관이래 가을 첫 연장개장을 해 3일 동안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행사는 1일부터 30일가지 된다.

추석 프로그램으로 대형 윷으로 대항전을 펼치는 가족 윷놀이 대항전은 여러 가족이 함께 참여해 승패를 가린 후 승리한 가족에게는 강화 특산품 등 푸짐한 상품이 전달된다.

아울러 달 속의 토끼가 방아를 찧듯 옥토끼에서도 인절미 떡메치기가 이뤄지며 많은 관람객들에게 관심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천체관측 프로그램은 저녁 무렵 시작된다.

이와 함께 가을철 별자리 강의도 듣고 추석 보름달 관측을 해볼 기회도 주어지며 깜짝 이벤트로 야외 공룡의 숲에서 여러 가지 아이템을 활용한 밤 줍기 대회도 펼쳐질 예정이다.

또 1일부터는 보트장이 오픈돼 온 가족이 함께 보트 타기 체험도 할 수 있는데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옥토끼우주센터는 모든 시설 이용이 입장료에 포함돼 있어 부담 없이 체험할 수 있는 우주체험형 테마파크다.

인천=문찬식 기자mcs@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