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배우 김영호가 할리우드에서 영화 출연 제의를 거절했다고 밝혀 화제다.

김영호는 지난 1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 할리우드 영화 ‘007 어나더 데이’의 출연 제의를 거절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섭외를 거절한 이유는 영어 때문.

김영호는 이날 방송에서“제가 영어를 A에서 Z까지 밖에 모른다”며“연기를 오랫동안 해왔고 연기를 책임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배운데 서로 말이 안통해서, 한국 사람에 대한 이미지가 안 좋아지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거절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영호는 “개인교습을 한다. 나도 하고 있다”며 출연 제의 거절 이후 미국 진출을 대비해 교습받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허나 김영호는 방송에서 영어로 자기소개를 요청들의 요청에“영어 못 한다. 나중에 하겠다”고 피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자이언트특집으로 구성된 이날 방송은 배우 김영호를 비롯해 가수 김태우, 최홍만 선수가 출연했다.

진용준 기자jyi@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