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영, '궁중잔혹사' 봉림대군으로 연기력 '주목'

박규태 / pkt10@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3-06-20 18:47:0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배우 김주영의 연기력이 주목받고 있다.


늠름한 조선의 왕자 봉림대군역으로 캐스팅돼 JTBC 사극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극본 정하연, 연출 노종찬)'에서 촬영현장에서 열연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다.


김주영은 극중 의젓한 자태와 그윽한 눈빛으로 완벽 빙의된 봉림대군의 모습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주영이 연기하는 봉림대군은 인조(이덕화 분)의 둘째 아들이자, 소현세자(정성운 분)의 동생으로 훗날 효종이다.


봉림대군은 형 소현세자에 대한 동경과 아버지 인조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지만 청나라에 대한 적개심으로 북벌의 꿈을 키운다.


김주영은 이 드라마에서 청나라에서 9년동안 볼모로 잡혔다가 조선으로 돌아와 궁궐내 광기가 가득찬 것을 인지한 후 자신의 야욕을 드러내기 시작하는 봉림대군역에 열연하고 있다.


특히 그는 어둠속에 서 있는 봉림대군이 도저희 그의 야욕을 알수 없는 욕망이 가득찬 남자로 열연한다.


한편 김주영은 그동안 드라마 '뱀파이어어 검사 시즌1, 2',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소녀탐정 박해솔', '빅히트', '마주보고 웃어' 등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꾸준한 연기활동을 펼쳐왔다.


그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과에 재학 중인 재원으로 알려지며 제2의 현빈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