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친아' 김선혁, 교수 꿈 포기한 사연 공개

이나래 / wng1225@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3-06-24 19: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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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엄친아' 배우 김선혁이 케이블 C채널에 출연해 대학원을 포기하고 탤런트 데뷔한 인생 철학과 꿈을 이야기 했다.


김선혁은 24일 C채널 프로그램 최일도의 힐링토크 '회복' 방송에서 서울대 대학원에서 해양학 교수를 꿈꾸며 바다를 연구하다 '불현듯' 연기라는 바다로 진로를 돌린 사연을 소개했다.


회복에 따르면 그는 서울대 박사 출신 아버지와 유명 요리연구가인 어머니 사이의 엄친아다.


김선혁은 지난 2007년 31살의 나이로 아무런 경력도 없이 드라마 '식객'의 강상기 역으로 데뷔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감독이 '뭘 오디션을 보냐'고 하시면서 잔소리만 30분을 했다. '불효하지 말고 집에 가라'고 했다."며 "(겨우 얻은 역할로) 조감독한테 대사를 하라고 했는데 감독님한테 화내는 연기를 해버렸다. 당시 제 감정이 고스란히 감독님한테 전달된 것"이라며 발탁된 뒷 애기를 전했다.


김선혁은 식객 이후 '별순검 시즌2', '잘했군 잘했어', '엄마도 예쁘다' 등 점차 극중 비중이 계속 커지며, 짧은 시간내에 연기의 영역을 넓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엄마도 예쁘다’에서 함꼐 호흡을 맞춘 배우 김빈우가 당시의 김선혁에 대한 느낌을 깜짝 인터뷰로 전했다.


한편, 최일도의 힐링토크 회복은 매주 월, 화요일 오전 10시 30분 케이블채널과 IPTV 채널에서 시청할수 있으며 재방송과 함께 홈페이지, 페이스북, 유튜브에서 다시 보기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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