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병숙, "전 남편 사업실패...100억원의 빚 고통받아" 고백

이나래 / wng1225@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3-07-01 18: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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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이자 배우인 성병숙씨가 자신의 아펐던 과거를 고백했다.


성씨는 드라마, 연극까지 섭렵한 데뷔 37년차의 성우 출신 배우로 C채널 프로그램인 최일도의 힐링토크 회복에 출연해 "나는 이혼 할 때마다 돈을 잃어버리는 것 같다. 두 번째 결혼에는 정말 잘 살고 있었는데 왕비에서 하녀가 됐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사실 나는 그만한 돈을 만져본 적은 없지만, 남편이 남긴 빚이 100억 원 가까이 됐다. 채권자들이 생방송 현장에도 찾아와 돈을 달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성씨는 이어 "그 때 남편은 해외로 도망간 상태였다. 당시 이혼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모든 책임을 내가 떠맡아야 했다"며 "하지만 모든 것을 훌훌 털고 지금은 딸과 함께 너무나 행복하다"고 밝혔다.


그는 실제 나이 보다 한참 젊어 보이는 비결에 대해 "욕심 부리지 않고 사니 너무 편하고 좋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일도의 힐링토크 회복은 매주 월, 화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케이블채널과 IPTV 채널에서 시청할수 있으며 재방송과 함께 홈페이지, 페이스북, 유튜브에서 다시 보기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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