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노베이션링크 SCOT오페라단과 손잡고 공익 공연 기획자 양성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04-09 16: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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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과 함께 다문화 아이들 합창단, 탈북 청소년 오페라단 기획.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국내 대표 청년 공익 콘텐츠 기획사 크리노베이션링크는 지난 8일 SCOT오페라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청년 공익 공연기획자 양성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양 단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년들과 함께 다문화 가정 어린이 합창단, 탈북 청소년 오페라단등을 창단해영국 세계적인 축제인 에든버러 축제와 18억 전 세계인이 1월1일 시청하는 미국 파사데나 로즈 퍼레이드에서 축하공연을 펼치는 것을 목표로 방송제작과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방송제작은 총 50명의 청년들을 선발해 6개월에서 8개월 의 기간동안 공연기획자 양성을 실시하며, 참가자 지원모집은 오는 11일부터 실시한다.

이와 함게, 크리노베이션링크는 이달 내로 국민일보가 운영하는 대형 콘서트홀인 영산아트홀 및 국내 예술계의 영향력있는 단체와 네트워크 및 공간 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또한 이번 사회공익 프로젝트의 성공 확률을 더욱 높이기 위해 탈북민 및 다문화 아이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대기업들과의 협력적 제휴도 맺는다.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크리노베이션링크 변준영 대표는 “문화 기획 콘텐츠의 파급력은 엄청나며, 사람을 변화시키고 발전시킬 수 있는 것도 공연 기획이다.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는 탈북자와 다문화 청소년들을 한국의 청년들과 함께 이번 공익문화 공연 기획자 양성 프로젝트를 통하여 사회적으로 선한 문화적 영향력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청년들로 만들어 내겠다”라고 밝혔다.

SCOT 오페라단 홍석임 교수는 “지금동안 많은 예술가를 꿈꾸는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한편으로 항상 고민하고 생각해 왔던 기획들이다, 한국의 청년들이 중심이 되어 이 시대 소외받는 탈북 및 다문화 청소년들을 케어하고 예술 공연 문화기획 참여를 통하여 한국사회에 융화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도울 예정이며, 오페라 뿐만 아니라, 학과장으로 있는 영산콘서바토리 모든 교수의 동의를 받아서 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참가자 지원 모집 및 자세한 문의는 crenolink@naver.com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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